[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일본의 소매판매가 넉 달째 감소세를 보였다. 다만 감소폭은 전달에 비해 완만한 수준을 나타냈다.
29일 일본 경제산업성은 지난달 소매판매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0.1% 줄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0.4% 감소와 직전월의 0.3% 감소를 모두 웃돈 것이지만, 4개월 연속 감소세는 면치 못했다.
세부적으로는 대형 소매점에서의 매출이 1.0% 감소했고, 도매점에서는 2.3% 줄어들었다.
다만 일본 4월 소매판매는 전달 대비로는 0.7% 늘어나 시장 예상치인 0.2% 증가를 상회했다. 이는 1.5% 감소했던 지난 3월 이후 상승 반전한 것이다.
일본의 소매판매는 백화점, 슈퍼마켓, 대형 소매점, 편의점 등의 경영 활동으로 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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