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다코, 차량경량화 직접적 수혜주-대우證
2013-05-30 08:44:41 2013-05-30 08:47:31
[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30일 KDB대우증권(006800)코다코(046070)에 대해 "차량경량화의 직접적인 수혜가 전망된다"고 평가했다.
 
코다코는 알루미늄 다이캐스팅(Aluminum Diecasting) 공법으로 자동차용 엔진과 변속기, 조향장치, 공조기용에 사용되는 알루미늄 소재의 부품을 생산한다.
 
김재훈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코다코의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관련 부품은 자동차 내 적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며 "유로-6(Euro-6)의 환경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친환경 기술을 개발 중이고, 산업통상자원부의 월드클래스-300(World Class-300) 선정기업이 수행하는 국가연구과제 등의 연구개발을 수행중으로 자동차 경량화 소재 확대의 수혜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코다코의 해외 수출비중이 지난 2011년 35%에서 작년 40%로 증가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김 연구원은 "코다코 제품의 최종 사용처는 국내 완성차 업체인 현대차(005380)기아차(000270)를 포함해 제너럴모터스(GM), 포드(Ford), 혼다(Honda), 닛산(Nissan)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 다양화돼 있다"며 "특정 완성차 업체의 판매량에 종속돼 있는 구조에서 탈피해 수요처가 글로벌 완성차로 다양화돼있는 매출구조는 강점"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8.3배 수준이며 전환사채 물량 200억원과 신주인수권부사채 165억원을 감안할 경우 PER은 10.4배로 예상된다"며 "벨류에이션에 대한 매력도는 높지않다"고 판단했다.
 
그는 "안성2공장 증설효과가 가시화되는 4분기부터는 실적 레벨업이 이루뤄지면서 밸류에이션 개선효과가점진적으로 발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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