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세종시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화장품 제조 공장이 들어선다.
한국콜마(161890)는 세종시 전의면 관정리에 연면적 1만7419㎡(지하1층, 지상 3층) 규모의 화장품 제조공장을 신축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연간 2억4000만개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단일 공장으로는 아시아 최대 수준이다.
현재 연간 약 8000만 개의 생산규모보다 3배 증가한 생산능력을 갖추게 되는 것으로 매출로 환산하면 연간 약 6000억 원에 달하는 규모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대규모 생산 설비 투자와 함께 현재 약 250개 고객사로부터 확보된 공급 물량을 바탕으로 국내 화장품 ODM 업계 1위를 더욱 확고히 할 계획" 이라며 "향후 국내뿐 아니라 중국, 중동 등 신흥 아시아지역 및 유럽, 미국 지역에 대한 시장 지배력을 높일 것" 이라고 말했다.
한국콜마는 현재 세종시 등 국내에 11개, 중국 북경에 1개, 총 12개의 공장을 가지고 있다.
◇한국콜마 관정화장품공장 신축공사 조감도. (사진제공=한국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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