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31일
LS(006260)에 대해 불량 부품을 납품한
JS전선(005560)의 영향이 미미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준섭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LS 주가가 크게 영향을 받은 것은 사건에서 LS의 동반 책임 여부와 향후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원자력발전소 가동 중단사태를 일으킨 불량 부품을 제작한 JS전선은 인증서를 위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30일 검찰은 JS전선과 원전제어케이블 시험기관인 새한티이피 등에 압수 수색을 벌였다.
현재 LS의 자회사인 LS전선은 JS전선 지분 69.92%를 보유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JS전선의 원전케이블 영업에 LS전선이 관여하지 않은 것을 감안하면 JS전선의 부채를 그 주주인 LS전선이 책임질 필요는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또 "JS전선의 원전케이블 납품은 당분간 어려워 보이지만 JS전선의 매출 중 원전케이블이 차지하는 규모가 크지 않음을 감안하면 향후 실적에 끼치는 영향도 크지 않는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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