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록 미래부 차관, 우간다 정통부 장관 접견
2013-05-31 11:08:09 2013-05-31 11:10:53
[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윤종록 제2차관이 31일 오전 우간다 대통령 방한단 일행으로 방한한 루하카나 루군다 우간다 정보통신기술부 장관을 접견하고 양국간 정보통신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윤 차관은 "1990년대 초까지만 해도 선진국에 비해 브로드밴드 인프라가 크게 뒤쳐져있던 한국이 현재는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유무선 브로드밴드 1위 국가로 성장했다"며 "우간다 정부가 모든 도시에 광 백본망 구축을 목표로 추진 중인 '국가 백본 인프라 프로젝트'에 한국의 ICT경험과 노하우가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루하카나 루군다 장관은 "한국이 이룬 ICT 분야의 놀라운 발전에 경의를 표한다"며 우간다가 준비 중인 국가공인인증체계 구축 및 국가데이터센터 설립과 관련해 한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희망했다.
 
윤종록 차관은 최근 민관컨소시엄을 통해 성공적으로 정보보호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한 르완다의 경우를 설명하고, 컨설팅 제공을 비롯해 민간분야와의 협업을 통한 지원이 가능함을 밝혔다.
 
양국은 이번 회담을 통해 우간다의 정보통신 발전을 위해 한국의 정책경험과 사례가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함께 하고 향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미래부는 풍부한 자원을 보유하고, 높은 경제성장률과 유망 아프리카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우간다와의 협력을 통해 우리 기업의 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윤종록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오른쪽)이 31일 오전 우간다 대통령 방한단 일행으로 방한한 루하카나 루군다 우간다 정보통신기술부 장관을 접견하고 양국간 정보통신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사진제공=미래창조과학부)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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