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대한축구협회(KFA) 명예회장이 기자회견을 마친 베켄바워의 옷깃을 매만져주고 있다.(사진=이준혁 기자)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3일 오전 방한한 '독일 축구의 영웅' 프란츠 베켄바워가 서울 아산정책연구원을 찾아 정 명예회장에게 독일 정부를 대신해 독일 대십자 공로훈장을 수여한 후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에서 베켄바워는 독일 정부가 정 명예회장에게 수여하는 독일 대십자 공로훈장 추천 이유와 축구 발전을 위한 한국-독일 양국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밝혔다.
과거 자신이 선수로 뛰던 바이에른 뮌헨의 명에회장을 맡고 있는 베켄바워는 자신이 독일월드컵 유치위원장이던 당시 국제축구연맹(FIFA) 부회장이던 정 명예회장이 독일의 월드컵 개최에 적극 협력했던 점을 들어 독일 정부에 훈장 수여를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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