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환기자]
LG전자(066570)는 4일 23리터 용량의 '2013년형 전자레인지' 신제품 12종을 선보인다고 전했다.
회사 측은 신제품(모델명: MW233SAK 포함 12종) 모델이 세계적인 디자이너 카림 라시드의 패턴 디자인과 다이아몬드 패턴을 채용해 한층 고급화했다고 설명했다.
기능도 대폭 강화했다. 특히 1인가구 및 맞벌이 가구의 증가로 냉동식품 활용률이 높아진 데 착안해 '냉동식품 자동조리' 메뉴에 기존 만두, 피자, 고기 외에 가정 냉동실에 많이 보관하는 떡과 국 조리 기능을 추가했다.
음식물 수분을 유지시켜 주는 수분캡도 추가했다. '수분캡 데우기' 메뉴를 활용하면 별도의 랩을 씌우지 않고도 밥, 빵, 생선 등의 고유한 촉촉함을 유지하면서 데울 수 있다. 아울러 전자레인지 내부에 참숯코팅을 적용해 위생성도 높였다.
이번에 출시되는 신제품은 총 12종이며, 수분캡 데우기 기능과 디자인 차이에 따라 15만9000원~19만9000원으로 가격이 책정됐다.
김정태 LG전자 한국 홈어플라이언스(HA) 마케팅담당 상무는 "디자인을 고급화하면서 동시에 사용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며 "지속적인 소비자 생활 연구를 토대로 쉽고 편리한 주방가전을 선보여 고객의 풍성한 삶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모델이 이번에 출시된 전자레인지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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