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이 글로벌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중국 창사시에 '아름다운 교실'을 선물했다.
아시아나는 4일 중국 창사시 왕청구 다후 중학교에서 윤영두 사장을 비롯해 한광섭 주 한 총영사, 이영기 코트라 창사무역관 관장, 양 딩종 후난성 교육청 부청장, 이풍 창사시 교육국 부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름다운 교실 자매결연을 맺었다.
◇아시아나항공 윤영두사장(뒷줄 좌측 4번째)과 한광섭 주 우한 총영사(뒷줄 좌측 5번째)가 4일(화) 중국 창사시(?沙市) 왕청구(望城?) 다후(大湖) 중학교 농구동아리 학생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나는 이날 이 학교와 아름다운 교실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사진제공=아시아나)
아름다운 교실은 아시아나가 지난해부터 중국 내 취항하는 전 지점이 위치한 지역의 소학교를 대상으로 자매결연을 맺고 교육용 컴퓨터, 학용품 등 다양한 교구재를 지원하는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특히 이날 아시아나는 다후 중학교 학생들에게 교육용 컴퓨터, 빔 프로젝트, 피아노, 농구복 등을 전달하고, 중국인 승무원이 직접 학생을 대상으로 직업 특강을 해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윤영두 아시아나 사장은 "'아름다운 교실' 프로젝트는 중국의 미래에 아시아나가 투자한다는 점에서 한·중 노선 최다 운항 항공사로서의 책임을 다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한-중 민간외교 관계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