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5일 신영증권은
아비스타(090370)에 대해 "1분기 실적 우려로 인한 주가급락을 매수기회로 삼으라"고 조언했다.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발표 이후 아비스타 주가는 급락했다"며 "국내 의류소비 경기 침체로 비엔엑스(BNX), 탱커스(TANKUS) 매출이 역신장했고, 정상가 판매율 하락으로 수익성이 악화됐고, 백화점 매장 등급개선에 따른 이동배치로 자산폐기손실이 일시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그 가운데에도 중국사업에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7%, 184% 증가한 점은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서 연구원은 "중국 디샹그룹과 하반기부터 예정되어 있는 사업은 순조롭게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며 "산동성 위해지역을 기반으로 한 합작법인을 오는 6월 내로 설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내 사업부진에 대해서는 "일시적 요인이 크고, 업계 공통적인 상황"이라면서 "1분기를 바닥으로 점진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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