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환기자]
LG전자(066570)가 6일(현지시간) 미국 이동통신사 'U.S.셀룰러'를 통해 '옵티머스 F7'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옵티머스 F7은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13)'에서 처음 공개된 옵티머스 F시리즈 중 하나다. 1.5GHz 듀얼코어 프로세서, 4.7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2540메가암페어(mAh) 용량의 배터리를 장착했다.
옵티머스 F7은 LG만의 핵심 사용자경험(UX)을 적용해 ▲투명도는 물론 크기, 위치를 조절해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는 Q슬라이드 ▲사용자가 위험한 상황이라고 판단할 경우 친구나 가족에게 자동으로 문자를 전송하는 안전지킴이 ▲동영상 재생 중에 원하는 부분을 확대해서 볼 수 있는 라이브 줌 등을 탑재했다.
LG전자는 옵티머스 F시리즈로 세계 최고의 LTE 기술력을 앞세워 미국 LTE 스마트폰 시장 지배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박종석 LG전자 모바일커뮤니케이션즈(MC)사업본부장 부사장은 "LTE를 처음 접하는 고객들이 빠르고, 편하게, 제대로 LTE를 즐길 수 있게 할 것"이라며 "세계 최고의 LTE 기술력을 바탕으로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미국 LTE시장에서 주도권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가 6일 미국에 출시하는 '옵티머스 F7'. (사진제공=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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