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1급ㆍ국장 대폭 교체
2009-01-12 22:00:02 2009-01-12 22:00:02
교육과학기술부는 전원 사표를 낸 본부 및 산하기관 1급 간부 7명 가운데 3명, 본부 국장급 19명 중 15명을 교체하는 대규모 인사를 12일 단행했다.

1급인 인재정책실장에는 김차동 인재육성지원관이 승진 임명됐으며 학술연구실장에는 옛 교육인적자원부 시절 공보관, 경상남도 부교육감 등을 지낸 엄상현 한나라당 수석 전문위원이 특별채용됐다.

교과부 산하기관장 가운데 1급인 교원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으로는 김동옥 전북대 사무국장이 승진, 임명됐다.

사표를 낸 1급 7명 중 장기원 기획조정실장, 이상목 과학기술정책실장, 김경회 서울시교육청 부교육감, 김영식 국립중앙과학관장 등 4명은 유임됐다.

또 국장급 가운데서는 본부 19명 중 15명, 산하기관 47명 가운데 15명이 교체되는 등 국장급 인사들이 대폭 물갈이됐다.

교과부 관계자는 "실ㆍ국장급 인사가 이렇게 한꺼번에 대거 교체된 것은 교과부 역사상 이례적인 일"이라며 "그만큼 조직 쇄신에 대한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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