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국내 주식형 펀드의 자금이 닷새연속 순유출을 기록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26거래일 연속 자금이 빠져나갔다.
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4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142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399억원의 돈이 유출됐다.
국내외 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전날보다 743억원 감소한 90조5790억원으로, 국내 펀드에서 344억원 줄었고, 해외 펀드에서는 399억원 감소했다.
채권형 펀드는 263억원의 자금이 유출됐고, 머니마켓펀드(MMF)는 3조3648억원의 자금이 들어왔다.
채권형 펀드 설정액은 전날보다 444억원 감소한 56조574억원을 기록했다. MMF 설정액은 3조3146억원 증가한 75조7679억원을 나타냈다.
전체 펀드 설정액은 전일대비 3조263억원 증가한 346조5161억원을 기록하면서 닷새만에 증가세로 돌아겄다.
순자산액(설정액·운용수익 합산)은 337조5681억원으로 전날보다 2조8104억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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