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국내 주식형 펀드의 자금이 이틀째 순유입을 기록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20거래일 연속 자금이 유출됐다.
3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9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로 377억원의 자금이 들어왔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86억원의 돈이 빠져나갔다.
국내외 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전날보다 1160억원 증가한 91조2078억원으로, 국내 펀드에서 1429억원 늘었고, 해외 펀드에서는 269억원 감소했다.
채권형 펀드는 1796억원의 자금이 유입됐고,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3949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채권형 펀드 설정액은 전날보다 2042억원 늘어난 56조935억원을 기록했다. MMF 설정액은 3881억원 감소한 75조1448억원을 나타냈다.
전체 펀드 설정액은 전일대비 419억원 감소한 346조9412억원을 기록하면서 하루만에 감소세를 기록했다.
순자산액(설정액·운용수익 합산)은 339조5853억원으로 전날보다 2046억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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