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미국의 장기 신용등급 전망이 상향 조정됐다.
10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는 미국의 장기 등급 전망을 종전의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S&P는 성명을 통해 "경제 지표가 양호하게 나타나고 기축 통화로서의 달러의 지위가 공고해진 점이 전망 조정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단기 내에 미국의 신용 등급이 강등될 가능성은 33% 미만"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S&P는 지난 2011년 미국의 신용 등급을 'AA+'로 강등했다. 처음으로 'AAA'의 최고 등급을 박탈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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