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스마트폰 수익성 개선둔화..목표가'↓'-대우證
2013-06-12 08:50:34 2013-06-12 08:53:33
[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KDB대우증권은 12일 LG전자(066570)에 대해 스마트폰 수익선 개선세가 둔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1만4000원에서 10만8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박원재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2분기 스마트폰 판매는 1215만대 수준까지 증가해 기대 이상으로 늘어나고 있지만 문제는 수익성"이라며 "해외 출시 모델이 증가하면서 마케팅 비용이 늘어나 2분기 영업이익률은 3.8%로 전분기 대비 0.3% 포인트 하락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LG전자의 영업이익률은 올해 2.8%에 불과할 전망"이라며 "주력사업인 스마트폰과 TV가 교대로 부진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내년에는 스마트폰의 라인업이 강화되고 TV 수요도 증가하면서 두 사업 모두 개선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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