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일본 정부의 경기부양 의지에도 기업들은 투자를 주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일본 정부는 4월 핵심 기계수주가 전달보다 8.8%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전달의 14.2% 증가는 물론 시장 예상치 8.5% 감소보다도 부진한 결과다.
핵심 기계수주가 감소세를 보인 것은 3개월만의 일로 주요 외신들은 "기업들의 투자 의지가 여전히 강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1.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핵심 기계수주는 기업의 자본 투자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선행 지표로 변동성이 큰 선박과 유틸리티 업종을 제외하고 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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