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제1회 무주산골영화제' 개최
내륙권 발전 시범사업 일환..13일~17일 진행
2013-06-12 11:00:00 2013-06-12 11:11:15
[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국토교통부는 내륙권 발전 시범사업 일환으로 '제1회 무주산골영화제'를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전북 무주군 덕유산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설렘(Exciting), 울림(Sympathy), 어울림(Harmony)을 주제로 국내외 신작영화, 독립영화, 예술영화들 중에서 엄선해 총 14개국의 50여 편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각각의 영화는 장르별로 6개 섹션으로 구분해 덕유산리조트 야외극장, 무주예체문화관, 덕유대 야영장 내 극장에서 상영되며, 영화감상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감독과 배우가 참여하는 관객과의 대화시간도 마련된다.
 
이외 영화제 기간 동안 대중가요, 국악 콘서트, 록 밴드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며, 방문객은 영화 관람을 비롯해 모든 음악 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료제공=국토부)
 
한편, 국토부는 이번 산골영화제를 비롯해 백두대간의 천혜 자연을 기반으로 새로운 지역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시범사업을 지자체와 연계해 추진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영화제나 백두대간 관광전용열차 운행 등 백두대간권 발전 시범사업을 통해 낙후지역에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하겠다"며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등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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