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용식기자]
게임빌(063080)은 12일 모바일사업의 공격적 전개를 위해 928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한다고 공시했다. 형태는 일반공모 방식이며, 투자자별 배정은 국내와 해외비율이 각각 65%, 35%가 될 예정이다.
회사측은 취지에 대해 게임 콘텐츠 확보에 대한 직간접 투자에 활용하기 위함이라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국내외 유망 모바일게임 개발사 인수부터 지분투자 및 퍼블리싱 계약 등 양질의 게임을 대거 확보하기 위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기로 했다.
더불어 미주, 일본 등 이미 현지 법인에 대한 투자를 통해 적극적 사업 확대는 물론, 중국, 동남아, 유럽, 남미 등 다양한 지역으로 사업을 본격 확장한다. 그리고 개발, 사업, 서비스 등 전 분야에서 우수 인재를 적극적으로 확충하고 마케팅 강화에도 집중 투자하기로 했다.
게임빌은 “모바일이 대세가 된 지금을 가장 중요한 시기로 보고, 글로벌 시장에서 확실한 성장의 기회를 잡기 위해 내부 역량을 한층 강화함과 동시에 대규모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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