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다임, 2분기 사상 최대 매출액 기대-우리證
2013-06-13 08:06:15 2013-06-13 08:09:09
[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3일 에버다임(041440)에 대해 2분기 사상 최대의 매출액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다만,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김영옥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에버다임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대비 1.5% 증가한 730억원, 영업이익은 16.7% 늘어난 77억원으로 사상 최대의 분기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타워크레인, 콘크리트 펌프카 등 수출 모멘텀이 견조하다"며 "글로벌 경기가 위축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흥국 판매 모멘텀이 견조하게 유지된 점이 사상 최대 실적의 원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한국타워크레인 인수와 신흥국 수요 증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에버다임은 지난 2월 한국타워크레인을 인수하면서 타워크레인 부문에서 국내 독점 사업자로 등극했다"며 "국내에서 시장 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하면서 해외 판매 채널 강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주력 제품인 콘크리트 펌프카, 타워크레인에 대한 수요는 해외에서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며 "동남아시아, 러시아, 아프리카 등 신흥국으로부터 발생되는 견조한 소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의미있는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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