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7일
한솔신텍(099660)에 대해 2분기 실적 급증과 하반기 수주가능성에 한솔그룹과의 시너지 효과 등이 주목된다며 매수의견과 목표가 2만2000원을 유지했다.
하석원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주가가 1만~1만3000원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밴드 상단을 돌파gk지 못하는 것은 실적개선에도 신규수주가 부진하기 때문"이라며 "대부분의 석탄발전 보일러 예상 수주가 하반기에 집중되어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현시점이 주가 바닥이 될 가능성 높다"고 진단했다.
특히 "1조원 이상의 수주 Pool 확보하고 있어 현시점이 가장 매수하기 좋은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하 연구원은 "올해 신규수주는 국내 건설사들이 활동하고 있는 신흥국가에서 중소형 석탄발전소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목표치인 4288억원을 충분히 달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여름 최악의 전력난이 예상됨에 따라, 하반기 준공 예정이었던 울산 복합화력발전소 가동이 다음달로 앞당겨졌고, 정비중이던 발전소 세 곳도 이달 안에 재가동될 예정"이라며 "원전에 대한 불확실성이 다시 불거짐에 따라 화력발전 의존도 증가는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되어 화력발전 기자재업체 수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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