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병호기자] 조달청과 우수조달 기업들이 해외 조달시장 개척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민형종 조달청장은 "국내 조달시장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기업들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 지원책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조달청은 17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우수조달(PQ, Pre-Qualified) 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실효성 있는 해외 조달시장 수출지원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논의했다고 이날 밝혔다.
우수조달 기업은 국내 조달시장에서 기술력과 신뢰를 쌓은 우수 중소기업으로 조달청으로부터 해외 조달시장 수출을 지원받는 기업이다.
◇17일 정부대전청사에서 민형종 조달청장과 우수조달기업 대표들이 간담회를 열고 있다.(사진제공=조달청)
간담회에서 조달청은 민·관 합동 해외조달 시장개척단 파견 등 현재 시행 중인 조달청의 해외 조달시장 진출 지원 정책을 소개하고, 기업들은 여러 부처의 중소기업 수출 지원정책을 조달청에서 종합적으로 안내받을 수 있도록 요청했다.
이에 대해 민형종 조달청장은 "국내 우수 조달기업들이 해외 진출을 통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조달청에서 기업의 수출 역량에 따른 맞춤형 지원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병호 공동체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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