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지난 4월 유로존의 수출이 넉 달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17일(현지시간) 유로 스타트에 따르면 계절 조정한 지난 4월 유로존 수출은 0.8% 줄어들어 전달의 2.6% 증가에서 감소세로 전환됐다.
같은 기간 수입은 0.5% 늘어 지난 3월의 1.2% 증가에서 많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입 양을 감안한 무역수지 흑자규모는 전달보다 161억유로 감소했다.
카스텐 브르제스키 ING그룹 이코노미스트는 "수출이 유로존 경제 성장에 밑거름이 되지 못하고 있다"며 "2분기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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