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한화 "추가제안 없다"..마지막 승부수
한화그룹이 대우조선해양 인수와 관련한 추가 자금조달 계획은 마련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오늘 한화그룹에 따르면 대우조선 인수를 위한 새로운 방안으로 4조5천억원에 달하는 분할매수안을 내놓았지만
산업은행은 전반적으로 내용이 미흡하고 이행각서 내용과도 어긋나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따라 양측이 서로 입장을 굽히지 않을 경우 대우조선 인수전은 사실상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中 외환보유고, 2조달러 못미쳐
세계 최대 규모의 중국 외환보유고 증가세가 지난해 10년만에 처음으로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인민은행은 외환보유고가 지난해 4178억달러 늘었지만 증가분은 441억달러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의 증가세가 꺾인 것은 지난 1998년 이후 처음입니다.
시장에서는 위안화 절상이 사실상 종결되며 서구 투자가들의 자본유입이 줄어든 영향 때문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석채씨 KT 사장 선임
KT는 오늘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지난달 사장후보로 뽑힌 이석채씨를 사장으로 공식 임명했습니다.
또 강시진, 송인만, 박준 씨 등 3명을 사외이사로 선임했습니다.
선임된 이석채 사장은 KT연구개발센터에서 취임식을 연 후 공식 업무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한편 KT는 신임 사장의 취임과 동시에 대규모 구조조정과 유무선 결합 등의 사업 조정을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은행, 다음 달 5만 원 권 발행
5만 원 신권이 다음 달에 발행돼 자기앞수표를 대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현재 5만 원권의 디자인 도안 등을 거의 마무리해 다음 달 선보이게 될 것이며 5만 원이 유통되면 10만 원권 자기앞수표를 거의 흡수할 것으로 예상한다 밝혔습니다.
한편, 10만원권의 발행은 기획재정부의 요청대로 무기한 발행 연기된 상태이며 5만 원권의 유통 경과와 파급 효과를 지켜보면서 10만 원 발행을 다시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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