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과 열애설에 휩싸인 김민지 SBS 아나운서. (사진=트위터 캡처)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열애설에 휩싸인 축구선수 박지성(32·퀸즈파크 레인저스)이 20일 기자회견을 통해 직접 입을 연다.
박지성은 소속사인 JS리미티드를 통해 20일 오전 수원월드컵경기장 컨벤션웨딩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열애설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19일 발표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오전 11시로 예정됐던 JS파운데이션 재능학생 후원금 전달식 전에 열린다.
이에 따라 19일 오전 일부언론을 통해 보도된 김민지(28) SBS 아나운서와의 열애설이 사실이 맞나 귀추가 주목된다.
스포츠서울닷컴은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한국-이란전이 펼쳐진 18일 밤 박지성이 김민지 아나운서와 한강시민공원에서 데이트를 즐기며 대표팀을 응원했다"고 보도했다. 더불어 둘이 함께 있는 장면을 포착한 사진 여러 장을 실었다.
한편 이와 관련 SBS 관계자는 "개인 사생활이라 잘 모른다. 게다가 김민지 아나운서는 현재 휴가 중"이라며 "담당 팀장이 사실 확인 차원에서 당사자에게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이미 박지성은 여러 차례의 스캔들을 겪었다. 지난 2009년 가수 솔비, 2010년 일본 프로 배구선수 기무라 사오리에 이어서 지난해에는 미스코리아 출신 재일교포 사업가 오지선, 배우 배두나, 최근에는 김사랑과의 결혼설이 연이어서 돌았지만 '설'로 끝났다.
한편 김민지 아나운서는 부장판사 출신 변호사인 아버지와 미술대학 교수인 어머니의 1남2녀 중 2녀로, 선화예고와 이화여대 서양학과를 졸업했다. 2010년 SBS 17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현재 SBS 축구전문프로그램 '풋볼매거진 골!', '생방송 투데이',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등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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