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한화투자증권은
LG화학(051910)에 대해 올해 전 사업부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35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다솔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LG화학의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보다 4.4% 증가한 5조9706억원, 영업이익은 24.0% 증가한 5074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석유화학부문은 원료가격이 안정화되고 있는 가운데 폴리올레핀(PO) 제품의 재고축적 수요 발생에 따른 스프레드 개선이 지속되고 있고, 가성소다 가격 상승에 따른 수익성 개선 등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정보전자부문은 계절적 성수기로 편광판의 판매량 확대가 예상되고, 엔저효과에 따른 원재료 구입비용 절감 효과도 지속될 전망"이라며 "전지부문 역시 폴리머전지 증설에 따른 물량 증가 효과를 통해 빠르면 2분기, 늦어도 3분기에는 흑자 전환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LG화학은 올해 하반기에도 대형 석유화학주중에서 가장 안정적인 수익성을 보여줄 것"이라며 "지속적인 투자를 통한 외형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돼 석유화학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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