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G시리즈' 차기작에 '스냅드래곤 800' 탑재
2013-06-20 11:00:00 2013-06-20 11:00:00
[뉴스토마토 최승환기자] LG전자(066570)가 프리미엄 전략 스마트폰 'G시리즈' 차기작에 퀄컴의 스냅드래곤 800 프로세서를 탑재한다.  
 
LG전자는 G시리즈 차기작에 스냅드래곤 800 프로세서가 탑재됨으로써 탁월한 성능, 풍부한 그래픽 구현, 극대화된 배터리 효율성 등을 기반으로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캐리어 어그리게이션(CA, carrier aggregation)' 기술을 탑재해 지금보다 두 배 빠른 LTE 속도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캐리어 어그리게이션이란 1개의 주파수에 다른 주파수를 더해 통신속도를 높이는 기술로, 최대 150Mbps까지 가능하다.
 
퀄컴의 최신 기술력이 결집된 퀄컴 스냅드래곤 800 프로세서는 이전 모델인 '퀄컴 스냅드래곤 S4 Pro 프로세서' 대비 최대 75% 성능을 향상시켰다.
 
특히 모든 CPU 코어가 파워와 속도를 조절해 필요한 작업량에 따라 각각 독립적으로 작용하는 '비동기식 머틸프로세싱'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각각의 코어가 독립적으로 작동함으로써 필요한 순간에 꼭 필요한 만큼의 전력을 소비할 수 있게 된다.
 
일반적인 작업은 물론 부하가 많은 작업환경에서도 최적의 전력효율을 구현한 수 있다는 것이 LG전자 설명이다.
 
또 '최신 아드레노 330 GPU'  탑재로 기존 모델 대비 2배 이상 향상된 그래픽 성능을 제공한다. 
 
박종석 LG전자 모바일커뮤니케이션즈(MC) 사업본부장(부사장)은 "G시리즈 차기작은 LG전자 스마트폰 기술력과 퀄컴 최신 프로세서가 결합한 제품으로 스마트폰 시장에 강력한 돌풍을 일으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가 전략 스마트폰인 G시리즈 차기작에 탑재할 '퀄컴 스냅드래곤 800 프로세서'. (사진제공=LG전자)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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