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SK텔레콤, 시총 'Top10' 진입
2013-06-24 06:00:00 2013-06-24 06:00:00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올 들어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000660), SK텔레콤(017670)이 시가총액 10위 안에 진입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시가총액은 삼성전자(005930)가 195조7608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현대차(005380), POSCO(005490),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가 뒤를 이었다. 시총 상위 5개 종목은 지난해 말과 비교해 순서에 변화가 없었다.
 
삼성전자 시총 비중은 전체의 18.21%로 압도적이었고 현대차가 4.25%로 집계됐다. 시총 3위부터 7위 삼성생명(032830)까지 종목들의 시총 비중은 각각 2%대다.
 
지난해 말 11위였던 SK하이닉스가 6개월 만에 5계단 뛰어오르며 6위 자리를 차지했고, 14위였던 SK텔레콤(017670)이 9위에 이름을 올렸다.
 
NHN(035420)삼성화재(000810)가 20위권에 새롭게 진입했다.
 
반면 코스닥시장은 시총 순위 1위 셀트리온(068270)을 제외하고 변동폭이 컸다. 셀트리온은 최근 주가 하락으로 시가 총액 3조4150억원을 기록하며 2위와의 격차를 줄였다.
 
이어 파라다이스(034230)CJ오쇼핑(035760) 시총이 각각 2조1735억원, 2조1047억원으로 자리를 바꿔 뒤를 이었다.
 
GS홈쇼핑(028150)은 지난해 시총 10위에서 6위로 뛰어 올랐고, 동서(026960)가 8위에서 5위로 상승했다.
 
덕산하이메탈(077360), #성관밴드, 성우하이텍(015750)이 20위권에 진입했다.
 
한편 유가증권시장의 시총 상위 20사의 비중은 지난 2010년말 47.01%에서 지난해 말 50.23%까지 상승했다. 현재 20개사 시총 비중은 전체의 50.08%로 지난해 말 보다 0.15%포인트 감소했다.
 
코스닥시장의 경우 시총 상위 20개사 비중이 지난 3년 간 감소 추세였지만, 현재 22.24%로 작년말 대비 0.02%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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