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24일
대한약품(023910)에 대해 견고한 펀더멘털 덕에 증시 폭락에도 주가가 상승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4500원을 유지했다.
오두균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6월 14거래일 동안 코스피 지수는 8.9%, 코스닥 지수는 9.9% 하락했다"면서 "그에 반해 대한약품은 14거래일 동안 6.4% 주가 상승을 기록하며 지수하락 대비 견조한 주가 상승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오 연구원은 "이는 수액제 시장에서 견고한 펀더멘탈을 보유하고 있어 실적 하락에 대한 우려가 적고, 2005~2012년까지 연평균 매출 14.3%, 영업이익 59.5% 성장이라는 실적이 이를 뒷받침하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가격 인상과 수요 증가로 인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3%·16%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내년에도 큰 폭의 실적 성장이 예견된다"며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바탕으로 증시 하락에도 견고하게 이겨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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