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주가하락 과도..밸류에이션 매력-대신證
2013-06-24 08:15:50 2013-06-24 08:19:03
[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24일 대신증권은 롯데케미칼(011170)에 대해 "과도한 주가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발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2만원을 유지했다.
 
윤재성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 0.65배 수준으로 2008년 금융위기를 제외하면 역사적 저점 수준"이라며 "높은 밸류에이션 매력을 감안했을 때 주가의 상승 잠재력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익의 규모 변화도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2003~2006년 PBR 0.6~0.9배로 5년 평균영업이익은 2850원이었다면, 2013~2014년 평균 영업이익은 6000~7000억원 수준으로 이익 규모가 이전과 달라졌기 때문이다.
 
중동과 미국의 물량유입에 대한 우려 역시 과도했다는 평가다.
 
윤 연구원은 "중동의 에탄크래커 증설의 실질적 종료시점이 올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중동 물량으로 인한 역내 제품의 가격 경쟁력 상실 이슈는 점차 소멸될 것"이라며 "셰일가스 기반 크래커 기반 대규모 증설 이전까지 미국 물량이 역내에 미치는 영향 또한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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