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4Q 실적 개선될 듯”
전년동기比 65%↑ 7966억 원
2009-01-15 10:48:00 2009-01-15 11:49:13
[뉴스토마토 양성희기자] 이동통신업종에 대해 “4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NH투자증권은 15일 지난해 4분기 이동통신 3사의 영업이익 합계가 전년동기대비 65%증가한 7966억 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홍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단말기 교체 가입자수가 감소함에 따라 마케팅 비용이 점차 줄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지난해 접속료 인하 폭이 기존 실적에 반영된 것보다 적게 결정됨에 따라 소급분 반영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4분기 사업자별 영업이익에 대해서는 SK텔레콤이 5231억 원(QoQ 4%, YoY 68%), KTF1893억 원(QoQ 12%, YoY 64%), LG텔레콤은 842억 원(QoQ -32%, YoY 50%)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단말기 교체 가입자 감소폭이 가장 클 것으로 보이는 KTF는 이통통신사 가운데 실적 개선 폭이 가장 두드러질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충당금 설정 폭 증가로 일회성 비용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LG텔레콤의 실적은 가장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양성희 기자 sinb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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