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가 나이키 코리아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빅맨캠프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경기도 이천의 SK 텔레콤 미래경영연구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캠프는 중고농구연맹에서 추천한 전국 23개 중학교에서 58명의 유망주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캠프 참가자 중에는 이주환(204㎝·삼일중3), 김준형(200㎝·삼일중3), 박진철(200㎝·전주남중3) 등 2m 이상 선수를 포함해 190㎝ 이상의 장신자 16명 등 한국농구의 미래를 책임질 중학교 유망주들이 대거 참가한다.
또한 정재근 연세대 감독 아들 정호영(183㎝·삼선중2), 김유택 중앙대 감독 아들 김진영(185㎝·단대부중3), 양원준 WKBL 사무국장 아들 양재민(190㎝·삼선중2) 등 농구인 2세들도 참가한다.
코치진으로는 미국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전 코치이자 NBA 선수들의 개인 트레이닝 코치를 맡고 있는 어브레이 맥클래어리가 헤드코치로 참가해 선수들의 개인 기량 향상을 이끈다. 서브코치로 김기만 SK 2군코치, 조성원 SBS ESPN 해설위원 등 SK 나이츠 출신의 코치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 2003년 처음 시작된 빅맨캠프는 그동안 국가대표 이종현과 이승현(이상 고려대), 김종규와 김민구(이상 경희대), 최진수, 김승원(이상 오리온스), 김민욱(KGC인삼공사), 주지훈(연세대), 이동엽(고려대), 허훈(용산고), 박정현(마산고) 등 각급 대표 선수 다수가 참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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