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노사화합 선언식

불황 타개 위해 상호 협력

[뉴스토마토 이주영기자]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는 패스트푸드업체 롯데리아가 16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최근의 불황 타개를 위한 노사 화합 선언식을 갖는다고 15일 밝혔다.

 

이 행사에서 롯데리아 노사는 경기 불황 속에서 경영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올해 임금인상에 대한 모든 사항을 회사에 일임하고, 무분규 노사관계 형성과 고용 창출 및 안정화를 위해 적극 협력한다는 데 합의할 예정이다.

 

또 점포운영에 노하우가 있는 임직원에게 점포 운영을 위탁하는 경영위탁제도 등 노사가 모두 상생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천 방한들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조영진 롯데리아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흥수 롯데리아 노조위원장과 장의성 서울지방노동청장, 박대수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다.

 

롯데리아는 "노사 화합 선언식을 통해 롯데리아 노사의 단합된 모습이 경기 불황에도 더욱 생산적인 기업이미지로 소비자들에게 전해질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이주영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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