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주공장 노사가 24일 트럭공장 주간2교대제 도입에 전격 합의했다.(사진제공=현대차)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현대차(005380) 전주공장 노사는 24일 트럭생산 주간2교대제 도입에 전격 합의했다.
이번 합의로 현대차는 국내 모든 생산현장에서 주간2교대 도입이 최종 마무리된다.
이로써 현대차는 지난 6개월 이상 밀렸던 주문 적체가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 함께 물량 부족으로 경쟁사에 내줬던 시장을 되찾아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전주공장 생산대수는 6만대 수준이었으나, 주간2교대 도입시 향후 최대 10만대까지 생산량이 늘어나게 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주공장 주간2교대제 도입으로 대규모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면서 “트럭공장 주간2교대제 도입으로 전주공장에서만 최대 약 1000여명 규모의 일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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