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산업차량 인수로 역량 강화-우리證
2013-06-25 07:56:56 2013-06-25 08:00:04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5일 두산(000150)에 대해 산업 차량 인수로 자체 사업이 강화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7000원을 유지했다.
 
김동양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은 지게차 제조업체인 두산산업차량의 주식인수·합병과 엔셰이퍼의 업무대행 부문 합병을 결정했다"며 "두 계열사 합병을 통해 내년 자체사업 영업이익이 약 400억원 증가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인수 합병으로 올해 3분기부터 중단될 물류사업(글로넷사업부) 실적 감소를 상쇄하는 이상의 자체 사업 강화가 있을 것이라는 게 그의 예상이다.
 
올 2분기 두산의 자체사업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9.3%·50.7% 증가한 5040억원·387억원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전자사업부의 고수익성 지속과 모트롤사업부의 실적회복에 힘입어 3분기 연속 상승하며, 2Q11 이후 최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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