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5일
미디어플렉스(086980)에 대해 하반기에는 상반기보다 업황이 호전될 것으로 기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최준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달 개봉한 '은밀하게 위대하게'가 개봉 19일만에 관객 수 600만명을 돌파했다"며 "기대작이 하반기에 집중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는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최 연구원은 "다음달에는 한국과 중국의 합작 영화 '미스터 고'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며 "또 다른 기대작 '관상'과 '화이', '용의자'도 하반기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흥행 산업 특성상 기대작 '미스터 고'의 개봉은 미디어플렉스의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아울러 중국 등 다른 문화권으로의 성공적 영화 배급은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정당화하는 요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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