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 엠코 지니어스타 조감도(사진제공=더피알)
[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서울특별시티로 불리는 마곡지구에서 첫 브랜드 오피스텔이 공급된다.
현대엠코는 오는 28일 '마곡 엠코 지니어스타'의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시 강서구 마곡지구 상업용지 B7-5,6블록에 들어서는 '마곡 엠코 지니어스타'는 지하 5층~지상14층, 총 559실로 구성됐다.
마곡지구는 보기 드물게 서울에 들어서는 대규모 첨단 R&D단지로 그 미래가치에 시선이 쏠려왔다. 실제로
LG(003550)컨소시엄, 롯데, #대우해양조선,
코오롱(002020), 이랜드 등 국내 굴지의 기업들이 줄을 지어 입주가 예정돼 있어 일대는 새로운 첨단 기업도시로의 탈바꿈이 기대된다.
마곡지구는 총 개발면적이 366만㎡로 인근 상암DMC와 문정지구의 약 6배, 판교 테크노밸리와는 약 5배의 차이가 나는 대규모로 조성된다.
LG그룹의 연구인력만 약 3만명 이상이며 대우해양조선과 이랜드 연구소 및 본사 임직원, 코오롱과 롯데의 R&D연구원까지 고려한다면 임대사업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환경 또한 우수하다. 9호선 양천향교역과 약 10m이내 거리에 위치한 보기 드문 초역세권이며, 5호선 발산역 및 공항철도와도 가깝다. 양천향교역에서 김포공항은 8분, 급행 이용 시 여의도는 10분대, 강남역은 30분대로 이용 가능하다.
또 강서로, 올림픽대로가 가까이 위치해 대중교통과 차량 이용 시 김포공항과 여의도, 강남 등 주요업무지구로의 이동성이 뛰어난 교통의 요지다.
'마곡 엠코 지니어스타'는 마곡지구 내에 최초로 공급되는 브랜드 오피스텔로 주목 받고 있다.
이 오피스텔은 친환경 신도시를 표방하는 마곡지구의 콘셉트를 지향하고 있다. 우선 저탄소 녹색성장의 대표적 상품인 자전거타기 활성화를 위해 지상 1층에 자전거 보관소와 자전거 이용자를 위한 샤워실(지하1층)을 설치한 것이 눈에 띈다.
빗물 저류조를 설치해 빗물재활용이 가능하며, 태양광설비가 적용될 예정이다. 내부 마감은 친환경 자재 및 절수자재를 사용할 계획이고, 오피스텔 창호는 이중창으로 적용된다.
오피스텔 내부 디자인에도 설계특화가 적용된다. 마곡지구의 다양한 1인 가구 수요를 겨냥해 기존 아파트에서나 볼 수 있는 선택형 디자인을 도입한 것이다. 여성 싱글족을 겨냥한 파우더 기능의 데스크인 '코지스타일(Cozy Style)'과 오피스용 데스크인 '댄디스타일(Dandy Style)' 중 선택할 수 있도록 배려해 디자인의 차별화와 실용성을 동시에 고려했다.
이 밖에 전기쿡탑, 세탁기, 콤비냉장고를 빌트인으로 적용했고 고급형 전자레인지, 인출형 식탁 테이블 등 풀퍼니쉬드 타입의 수납공간을 적용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단지 내 공공보행통로의 일부를 아케이드 형식으로 설치해 상가의 활성화와 더불어 입주민과 외부인 모두의 이동이 용이하도록 배려했다. 지하 1층에는 무인택배시스템과 대형 세탁기 및 대형 건조기가 있는 빨래방이 마련돼 있다. 각 층별로 휴게소도 설치돼 입주민간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어 주거편의성을 극대화했는 평이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서구 등촌동 657-4번지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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