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2Q 전자재료 수익성 '기대 이상'-한국證
2013-06-26 07:44:47 2013-06-26 07:47:50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6일 제일모직(001300) 대해 2분기 전자재료 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13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자재료부문의 수익성이 예상보다 빠르게 좋아지고 있어 전사 영업이익 규모는 당초 예상과 비슷한 수준으로 추정된다"며 "엔화약세의 영향으로 편광필름의 수익성이 예상보다 높아 전자재료부문의 하반기 실적전망도 긍정적"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올해 전자재료부문의 영업이익은 2138억원으로 당초 대비 7% 상향 조정했다.
 
엔화약세로 편광필름 수익성도 예상보다 빠르게 개선 중이라는 설명이다.
 
유 연구원은 "2분기 편광필름 영업이익률은 3%로 지난 분기 -3% 대비 크게 개선될 전망"이라며 "3분기부터는 매출액이 1600억원을 넘어 영업이익률도 5%까지 상승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유 연구원은 "패션부문의 실적우려는 전자재료부문이 상쇄시키고 있다"며 "올해 영업이익 중 전자재료가 차지하는 비중은 55%로 전년 대비 3%포인트 높아져 영업이익률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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