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기자] 대우증권이 16일 에스원의 목표주가를 시스템 보안 사업의 가입자 수가 줄어들고 있는 것을 반영해 7만원으로 6.7%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황준호 대우증권 연구원은 "4분기 신규가입자는 전년동기대비 29.7% 감소한 1만2835건이며, 이는 내수 경기 부진과 에스원의 중저가 가입자 제한 전략에 따른 것"이라 설명했다.
이어 황 연구원은 "에스원의 지난해 4분기 수익성은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며 "이는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시스템 보안의 매출이 저조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매출액을 기존의 7730억원에서 7552억원으로 2.3% 하향조정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는 7만원으로 내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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