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 구로경찰서와 탈북자 지원 MOU 체결
2013-07-01 10:00:44 2013-07-01 10:03:59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애경은 서울 구로경찰서와 구로지역 거주 북한 이탈주민 종합지원활동을 위한 '나눔 후원 업무협약'(MOU)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애경은 나눔 후원 업무협약에 따라 탈북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종합지원 추진활동에 동참하기로 했다.
 
물품지원은 구로구에 위치한 북한이탈주민 교육시설인 삼흥학교와 금강학교,성인 탈북자 대상 기관인 남북어울림학교 등을 포함한 총 250명에게 생활용품을 무상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탈북청소년에 대해서는 재능후원 기부희망자를 발굴해 1대1 멘토 지원으로 한국사회에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식에는 고광현 애경산업 대표이사 사장, 김근식 서울구로경찰서장, 탈북자 대안학교인 삼흥학교 채경희 교장과 금강학교 주명화 교장, 북한이탈주민 10명이 참석했다.
 
애경 관계자는 "최근 구로지역에 정착하는 북한이탈주민의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로 그들이 처한 문제를 심층진단하거 맞춤식 특성화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있어 왔다" 며 "탈북자들이 어려운 여건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한국사회에 정착하는 데 다소나마 힘을 보태기로 했다" 고 말했다.
 
◇애경은 구로경찰서와 1일 탈북자 지원 MOU를 체결했다.(사진제공=애경)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
김수경

정확한 시장 정보를 전달해 드립니다

email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