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5월 건설지출 0.5%↑..두달째 증가세
2013-07-01 23:37:42 2013-07-01 23:40:54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미국 건설지출이 두달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1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지난 5월 건설지출이 전달에 비해 0.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월의 0.1% 증가보다도 더 크게 개선된 것이지만 시장 전망치인 0.6% 증가에는 소폭 못 미쳤다.
 
이에 따라 미국의 건설지출은 두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게 됐다.
 
세부적으로는 민간 부문 건설지출이 전달과 같은 수준에 머무른 반면 공공부문 지출은 1.8% 늘어났다.
 
특히, 주정부와 지방정부의 공공 건설지출액은 지난해 6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스캇 브라운 레이먼드제임스앤어소시에이츠 이코노미스트는 "건설활동의 강한 회복 추세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이라며 "고용 증가세가 확대될 경우, 건설 부문은 장기적으로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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