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머티리얼즈, 이차전지 소재 수익개선으로 턴어라운드-메리츠證
2013-07-02 08:38:34 2013-07-02 08:41:44
[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2일 메리츠종금증권(008560)일진머티리얼즈(020150)에 대해 "이차전지 음극용 일렉포일의 고부가 초박형 제품 수요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으로 2분기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지목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6% 증가한 699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2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 연구원은 "초박형 제품은 2분기 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S4 채택 이후 하반기 출시 예정인 신모델에도 공급예정"이라며 "중대형 전지 부문에서는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중심으로 중대형 이차전지용 일렉포일 수요도 최근 빠르게 증가해 전년대비 큰폭의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전기차용 이차전지 양극활물질(LMO)은 1분기부터 LG화학(051910)에 신규 공급이 시작됐고 하반기 이후에는 점진적으로 물량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 연구원은 "연결 자회사 일진LED도 2분기 흑자전환 가능할것으로 예상되어 연결실적에도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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