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한국예탁결제원(예탁원)이 중소기업 동반성장에 발 벗고 나섰다.
예탁원은 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적극 지원과 상생문화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설치한 중소기업상생발전위원회의 의결을 통해 올해 상반기 실적을 점검하고, 하반기 지원계획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우선 예탁원은 수입수수료 가운데 중소기업 관련 보호예수수수료 면제, 프라이머리채권담보부증권(P-CBO) 발행수수료 면제 등 약 22억원의 수수료를 감면했으며, 하반기에도 동일한 기준에 따라 감면한다는 계획이다.
중소기업 전용 주식시장인 코넥스(KONEX)시장 활성화 지원을 위해 코넥스펀드 300억원을 투자하고, 시장 개설이후 2년간(2013년 7월~2015년 6월) 유동성공급자(LP) 매매분에 대한 증권회사의 수수료를 면제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상반기 총 구매액(98억8000만원)의 약 77.4%를 중소기업 제품으로 구매(76억4000만원)했으며, 하반기에는 정부권장정책에 따라 연간 예상구매액 190억원의 77.9% 수준인 148억원까지 중소기업제품 구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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