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하나대투증권은 3일
하나투어(039130)에 대해 3분기 성수기 효과가 클 것이라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8만9000언을 유지했다.
박종대 하나대토증권 연구원은 "7~9월까지의 예약자수 증가율이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3분기는 장거리 비중이 상승하고 전년도에 높았던 컷오프 금액이 전년대비 감소한데다, 일본지역 수요증가에 따라 수익성 측면에서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또 "중국 조류독감(AI) 리스크와 이에 따른 실적 불확실성이 해소됐고 3분기 성수기 효과로 실적모멘텀 회복이 예상된다"며 "중장기적으로 저비용항공사(LCC)의 구조적 증가에 따른 여행수요 확대와 항공사에서 여행사로의 헤게모니 이동에 따른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도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2분기 실적과 관련해서는 "아웃바운드 패키지 송출객수 증가와 일본, 동남아 성장속에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12.2%, 3,3% 성장한 648억원, 50억원 수준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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