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이수페타시스(007660)가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증권가의 전망에 상승하고 있다.
3일 오전 9시3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이수페타시스는 전날보다 270원(4.49%) 오른 6290원에 거래 중이다.
김상표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수페타시스에 대해 "1분기 부터 다양한 거래선으로부터의 다적층 인쇄회로 기판(MLB)의 수주가 급증했다"며 "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에 빌드업 인쇄회로기판(PCB)과 연성회로기판(FPCB)을 납품하고 있는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이 예상되면서 PCB업체 중 가장 양호한 주가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스마트폰의 지속적인 보급률 증가와 고화질 동영상 소비의 확대로 스마트폰 데이터 트래픽이 2016년까지 연평균 95% 의 급속한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며 "가상화와 클라우드 컴퓨팅 확대, 정부와 기업체의 빅데이터 활용 증가로 인한 데이터 센터와 네트워크 장비에 대한 투자 요구가 늘어나 이수페타시스의 발주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고 전했다.
이에 김 연구원은 "이스페타시스의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비 32% 증가한 1366억원, 영업이익은 56% 늘어나 126억원을 기록해 사상최대 실적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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