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규모 6.1강진 발생..최소 22명 숨져
2013-07-03 13:23:15 2013-07-03 13:26:18
[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인도네시아 북서부에서 규모 6.1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22명이 숨지고 200명 이상이 부상을 당했다.
 
2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현지 당국은 지진 피해가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북부 아체주에 집중됐으며 6명의 아이들이 숨지고, 어린이 14명이 여전히 붕괴된 건물 잔해에 갇혀있다고 밝혔다.
 
이날 지진은 현지시간으로 2일 오후 4시37분에 발생했다.
 
지질조사국은 이번 지진이 수도 지역 반다 아체에서부터 베너 메리아 지역까지 15초 정도 발생했고 지진 발생 이후 규모 5.2와 5.3의 여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서브한 사하라 지질조사국 관계자는 "구조팀이 잔해에 묻힌 아이들을 구하고 있다"고 상황을 전했다.
 
앞서 지난 2004년에는 인도네시아에서 규모 9.1의 강진이 발생해 23만명이 숨졌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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