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서점가, '박근혜' 열풍..자서전 판매량 1위
2013-07-03 23:45:59 2013-07-03 23:49:34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중국 서점가에서 박근혜 열풍이 불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사진=청와대)
3일 중국 최대 도서사이트 당당넷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자서전인 '절망은 나를 단련시킨다'는 '정치 인물 전기' 분야에서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 '박근혜 일기' 중문판도 판매량 2위에 올랐으며, 또 다른 박 대통령의 전기인 '절망이 희망을 창조한다-박근혜의 인생'은 7위를 기록했다.
 
특히, '절망이 나를 단련시킨다'는 중문판 아마존 전체 판매 순위에서도 10위에 등극했다.
 
중국 내 박 대통령에 대한 관심은 지난주 방중 이후 커지고 있다. 박 대통령은 방중 기간 동안 베이징 명문 칭화대학교에서 중국어로 연설을 해 중국 내 누리꾼들의 극찬을 받기도 했다.
 
실제로 이에 관영 매체인 환구시보의 '박 대통령의 연설로 한국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졌는가?'라는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10명 중 9명은 '그렇다'고 답했다.
 
또 지난 주말 중국판 트위터인 시나닷컴 웨이보에서 '박근혜'라는 단어는 실시간 검색어 2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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