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홈플러스는 오는 24일까지 칠레산 햇호두를 1만원(400g)에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칠레산 호두는 지중해성 기후에서 자라 다른 지역 호두보다 색깔도 밝고 맛이 고소하며, 보존 기간이 비교적 긴 것이 특징이다.
호두는 1년 매출 중 대보름이 가장 높지만 최근 불황에 건강기능식품보다 견과류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연간 매출이 고르게 분포하고 있다.
특히 호두는 홈플러스 견과류 매출 중 4분의 1을 차지할 정도로 베스트 품목 중 하나다.
칠레산 햇호두 출시를 기념해 5일부터 7일까지 영등포점, 부천상동점, 영통점, 울산점 등 10여개 점포에서 시식행사를 진행한다.
박연신 홈플러스 건식팀 바이어는 "지난해 칠레산 햇호두를 시범으로 선보인 결과 완판을 기록해 올해 물량을 50% 늘려 60톤을 준비했다"며 "그동안 미국산 호두가 대세였다면 최근에는 지중해성 기후에서 수확한 칠레산 호두를 더 선호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4일 홈플러스 영등포점에서 모델들이 칠레산 햇호두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홈플러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