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아름기자] 케이티미디어허브는 오는 11일부터 올레tv의 참여형 영화 소개 프로그램인 '무비스타소셜클럽'이 새 MC 권율과 함께 새로워진 모습으로 개편된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방송을 시작한 ‘무비스타소셜클럽’은 매주 화요일 저녁 오픈 스튜디오 현장을 찾은 관객과 직접 소통하며 진행되는 신개념 영화 소개 프로그램이다. 이번달부터는 '무비스타소셜클럽 특집 기획 시리즈'와 새로운 MC 등 개편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11일부터 방송되는 한국 영화 특집 기획 시리즈‘한국 영화의 미래엔 우리가 있다’ 1탄은 제 12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출품작들을 방영한다. 또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서 수상했던 권혁재 감독과 조성희 감독이 게스트로 출연해 영화제를 소개하고, 한국 영화의 저력과 비전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18일~24일까지 방영될 기획 시리즈 2탄에서는 걸출한 영화 감독들을 배출한 한국영화아카데미(KAFA)의 30주년을 기념해 KAFA 출신 감독들의 작품을 방영한다. 또 ‘살인의 추억’, ‘설국열차’의 봉준호 감독과 ‘타짜’, ‘도둑들’의 최동훈 감독, 최익환 KAFA원장 등이 출연해 KAFA의 역사와 비전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아울러 4일~10일까지 무비스타소셜클럽을 통해 상반기 영화 결산이, 11일~16일까지는 드림웍스(Dreamworks) 스페셜이 방영된다.
한편 무비스타소셜클럽의 새 MC로 발탁된 권율은 ‘내 깡패같은 연인’, ‘비스티 보이즈’, ‘브레인’ 등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약하고 있는 배우다.
강인식 케이티미디어허브 콘텐츠사업본부장은 "무비스타소셜클럽은 올레tv의 간판 프로그램 중 하나로 성장했다"며 "이번 특집 기획 시리즈와 MC 교체를 통해 보다 더 전문적이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자리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사진제공=케이티미디어허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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