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홍기택 KDB금융그룹 회장 겸 산업은행장이 4일 인천 남동공단을 찾아 중소기업 및 중견기업인들과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KDB산업은행)
이날 간담회에서 산은은 첨단기술·수출전문기업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산은의 청조금융 지원방안을 설명했다.
홍 회장은 "산은은 축적된 기업금융(CB)과 투자금융(IB) 역량으로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다만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이 효과를 나타내려면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조급하게 생각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산은은 현재 3조원 규모의 창조경제특별자금과 1500억원 규모의 테크노뱅킹을 운용하고 있으며 3분기 중으로 정부의 성장사다리펀드 출자에 참여할 예정이다.
창조경제특별자금을 통해서는 첨단융합, 지식서비스, 연구개발(R&D) 우수기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테크노뱅킹으로는 기술거래와 기술컨설팅, 기술금융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성장사다리펀드로는 창조형지식서비스 선도업체와 벤처·중소기업의 해외투자 및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산은은 창조금융 지원방안의 효과적인 시행을 위해 8개 지역본부 및 전국 54개 지점에 전담상담요원을 배치해 중소·중견기업의 창조금융 지원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