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SK네트웍스에 따르면 올 상반기 동안 판매된 휴대폰 판매대수는 모두 42만70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47만6000대에 비해 5만여대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 평균 7만1000대 가량 판매고를 기록했던 올 상반기 실적도 지난해 월평균 7만9000대에 비해 소폭 하락해 SK네트웍스가 지급받는 개통수수료 포션(Portion)도 9.3%로 지난해 상반기 10.3%에 비해 떨어졌다.
SK네트웍스 휴대폰 판매사업이 축소된 것은 올 상반기 동안 방송통신위원회의 보조금 제재 및 영업정지 이슈로 전년동기 대비 시장규모가 6% 가까이 줄었기 때문이다.
또 홈플러스와 같은 대형매장의 경우 자체 운영 매장으로 전환되면서 실적 하락의 여파가 컸다.
SK네트웍스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올 하반기부터는 안정적인 성과 창출 구조로 대대적인 혁신을 꾀하기 위해 이달부터 새로운 성과급제를 도입한다.
또 마케팅 역량을 최대화하기 위해 대형매장 재입점을 적극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성장전략 및 생존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